씨티씨바이오, 동구바이오제약과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사업제휴

입력 2022-04-2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씨티씨바이오)
(사진제공=씨티씨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와 동구바이오제약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15/50mg)의 임상 3상 완료를 앞두고 사업제휴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을 더한 약으로, 현재 22개 상급 의료기관에서 약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막바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구강붕해용필름제제(ODF) 발기부전치료제와 세계 두 번째 조루증 치료제를 개발한 씨티씨바이오는 비뇨기시장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을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계약금은 마일스톤 방식으로 수령하며, 제품 출시 후 씨티씨바이오에서 생산한 제품을 양사가 유통·판매한다.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와 조루환자의 각 50%가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는 국내 약 2000억 원, 글로벌 3조8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남성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해피드러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양사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복합제 출시에 따른 6년간의 독점 기간을 활용해 국내 임상 자료를 인정하는 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허가를 진행하고, 유럽과 미국은 추가적인 인종간 개체차 시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65,000
    • -3.47%
    • 이더리움
    • 4,14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447,200
    • -5.85%
    • 리플
    • 596
    • -4.79%
    • 솔라나
    • 189,000
    • -4.88%
    • 에이다
    • 498
    • -4.23%
    • 이오스
    • 702
    • -4.23%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3.1%
    • 체인링크
    • 17,760
    • -3.27%
    • 샌드박스
    • 405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