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당금 총액 첫 2조 원 돌파…평균 시가배당률 1.446%

입력 2022-04-20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현금배당 법인 589사 분석…평균 주가등락률 22.4%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의 배당금 총액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2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8%(4378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금배당 법인은 589사로 전년 대비 5.7%(32사) 증가했다. 결산 배당을 실시한 법인 589사 중 360사(61.1%)가 전년(61.8%)과 유사하게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1.446%로 6년 연속 국고채 수익률(0.917%)을 초과한 가운데, 정기예금 금리(1.190%)도 2년 연속 웃돌았다. 다만, 배당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주가 상승으로 평균 시가배당률은 0.113%포인트(p) 소폭 하락했다.

평균 배당성향은 26.9%로 산출 대상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평균 배당성향이 하락했다.

지난해 현금배당 법인의 전년 말 대비 평균 주가등락률 22.4%로 코스닥지수(6.8%)에 비하여 높은 초과수익률을 시현했다. 특히, 5년 연속 배당법인의 5년간 주가상승률은 67.0%로 동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63.8%)을 3.2%p 초과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한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배당법인이 우수한 장기 성과를 보이고 있어 코스닥시장의 배당기반 투자 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5,000
    • -1.44%
    • 이더리움
    • 3,15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4
    • -10.2%
    • 솔라나
    • 183,400
    • -6.48%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67%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