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3분기 출시 시장 공략

입력 2022-04-19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젤은 지난 15일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HA필러 ‘더채움(수출명 Persnica·중문명 붜안룬 铂安润)’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비수술’ 중심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중국 HA필러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따.

휴젤에 따르면 새롭게 진출하게 된 HA필러 시장은 지난 2020년 약 9500억 원(49억 위안) 규모에서 2023년 약 1조 9300억 원(1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는 2025년 약 3조원(157억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되고 있다.

휴젤은 높은 잠재 시장 가치를 보유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중국에서 톡신 품목허가를 획득햇다. 이어 같은 10월 HA필러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했다. 지난해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Letybo)’를 중국에서 출시했다.

휴젤은 이번 HA필러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으로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 톡신 시장 및 HA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와 휴젤은 올해 3분기 HA필러의 현지 론칭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중국의 필러 시장에는 약 20개 업체, 제형 별로 30개 이상의 제품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이 펼치고 있다. 휴젤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후발주자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A필러 더채움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은 보툴렉스와 마찬가지로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담당한다. 사환제약은 중국의 대형 제약사로, 현지 최적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보툴렉스를 통해 촘촘한 유통망 역시 구축하고 있어 휴젤 HA필러의 보다 빠른 현지 시장 안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HA필러의 품목허가 획득으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제패라는 기업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휴젤의 더채움 HA필러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선도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한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진출하는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를 대표하는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7,000
    • -3.13%
    • 이더리움
    • 4,148,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5.33%
    • 리플
    • 597
    • -4.48%
    • 솔라나
    • 189,700
    • -4.1%
    • 에이다
    • 498
    • -4.05%
    • 이오스
    • 702
    • -3.84%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2.82%
    • 체인링크
    • 17,880
    • -2.08%
    • 샌드박스
    • 405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