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690선 하락 출발...中 실물 경제지표 발표 비관론 영향

입력 2022-04-18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268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전문가는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전월 대비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3.61포인트) 낮은 2692.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13.48포인트) 내린 2682.58로 장을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1112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638억 원, 507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5%(300원) 떨어진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72%), 네이버(-0.81%), 카카오(-1.05%), 현대차(-0.28%), LG화학(-0.59%), 포스코홀딩스(-1.06%), KB금융(-0.84%), 셀트리온(-0.63%), 카카오뱅크(-1.8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SDI(0.17%), 기아(0.26%)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 건강관리기술(1.90%), 화장품(1.26%), 가스유틸리티(0.66%), 독립전력생산ㆍ에너지거래(0.61%), 전문소매(0.5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ㆍ카탈로그 소매(-1.71%), 디스플레이패널(-1.54%), 해운사(-1.23%), 전자제품(-1.09%), 가구(-1.05%)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특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0% 감소하는 등 지난달 발표 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 및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및 중국의 유동성 공급 관련 영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1%(2.82포인트) 내린 921.62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을 54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 원, 140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2,000
    • -0.29%
    • 이더리움
    • 3,452,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0.37%
    • 리플
    • 868
    • +18.58%
    • 솔라나
    • 217,300
    • +0.74%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55
    • +0.6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8.12%
    • 체인링크
    • 14,130
    • -2.08%
    • 샌드박스
    • 351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