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 맞아 휴양지·명산에 나들이객 몰려

입력 2022-04-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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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7일 강원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물안마을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연합뉴스) 17일 강원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물안마을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주말 17일 전국 곳곳의 휴양지와 명산에 상춘객들이 붐볐다.

이날 기온이 20도를 넘어 포근한 지역이 많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삼짇날 소꿉놀이’ 행사가 열렸다. 에버랜드 ‘튤립파워가든’에도 100여 종 봄꽃 130만 송이가 피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많은 등산객이 경기 동두천 소요산과 파주 감악산 등 경기권 유명 산을 찾아 봄 산행에 나섰다.

벚꽃이 상대적으로 늦게 피기 시작한 강원 춘천 물안마을과 부귀리에는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만끽했다. 소양강댐 벚꽃길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강원도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는 각각 3000여 명의 탐방객들이 등산하며 봄 정취를 느꼈다.

옛 대통령 별장이 있는 청주 청남대에는 16일부터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막했다. 이날 3000여 명의 상춘객은 야생화, 분경, 분재, 서각 등 750여 점 작품을 보고 즐겼다.

충북 보은 속리산에도 3000여 명의 등산객이 몰렸다.

▲(사진제공=부산시)유채꽃이 만발한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사진제공=부산시)유채꽃이 만발한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이 만개한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와 장흥·보성군 사이에 있는 제암산 철쭉 꽃길에도 나들이객들이 붐볐다.

국내 최대 규모 유채단지가 조성된 부산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채꽃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태종대 유원지, 부산 시민공원 등에도 가족 단위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서 휴일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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