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프로탄바이오와 신속항원키트 글로벌 진출 본격화

입력 2022-04-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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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 전문업체 프로탄바이오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탄바이오는 서울대 수의학과 조제열 교수가 2007년 설립한 회사이다. 폐암조기진단 키트에 필요한 바이오마커의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원·항체 개발 및 면역 진단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한 체외진단 업체이다.

랩지노믹스와 프로탄바이오는 현재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수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국내 수출허가 및 유럽인증(CE)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3분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과 홍콩 등 동남아 수출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는 허가 진행상황에 맞춰 5월 완공을 목표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와 차세대 현장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GMP 시설도 증설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프로탄바이오의 항원·항체 진단 플랫폼 기술력과 당사의 코로나19 제품개발,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신속항원진단키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미국은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외에도 감염성 질병의 면역진단키트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진단 전문기업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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