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지사 출마 선언..."이재명 시대를 지속하냐 극복하느냐의 선거"

입력 2022-04-06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은혜, 6일 경기지사 출마
공정한 인사ㆍ과감한 규제 해제 약속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은 486조 원으로 서울보다 46조 원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예산은 33조 원으로 서울보다 11조 원이 적다. 걸맞은 국고 지원을 확실하게 받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인사를 내걸고 "민주당,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를 오가며 경력 변검술을 일삼았던 인사를 확실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서울과 함께 수도권으로 묶여있었던 경기도의 과도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미래산업을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일류 기업이 몰려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라고 할 수 있다"며 "판교, 동탄, 광교와 같은 기업도시를 더욱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선 "대장동 같은 특혜개발은 더는 없다"고도 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뿐만 아니라 LH의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경기도 내 시군의 20여 개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의 주택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와의 소통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대선과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왔다”며 “이미 저희는 원팀이다. 경기도의 발전과 서울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치할 자세와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6,000
    • -2.27%
    • 이더리움
    • 3,893,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3.72%
    • 리플
    • 755
    • -2.83%
    • 솔라나
    • 201,600
    • +1.1%
    • 에이다
    • 495
    • -1.2%
    • 이오스
    • 681
    • -1.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2.94%
    • 체인링크
    • 15,640
    • -3.58%
    • 샌드박스
    • 373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