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귀한 실적 성장주, 차별화 기대 - 삼성증권

입력 2022-04-05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기아에 대해 성장주로서 차별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42.46%(3만1300원) 높은 1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5일 삼성증권은 기아의 1분기 글로벌 판매 실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5% 성장한 부분을 강조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는 월 25만 대 이상 판매로 분기별 판매 회복세가 연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개 대비 8% 증가한 17조8700억 원을,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조3210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지분법 이익은 자본잠식으로 중단된 상태”라며 “2분기부터 러시아 등 신흥시장 환율 약세로 환차손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3년까지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며 “2022년~2023년에는 비용 전가 능력에 따라 완성차 업체 간 실적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기아가 2023년 중국 지분법 이익 흑자전환으로 4000억 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기아는 중국 공장 3개 중 2개를 열달그룹에 장기 임대 중이다. 남은 1개 공장의 생산 능력은 40만 대로 2022년에 열달그룹과 기아 50대 50 지분율로 재출범했다.

임 연구원은 “합작사에 대한 지분율 제한이 해제되면서, 향후 기아가 추가 지분 취득 또는 경영권 강화 등으로 연결법인 전환 가능성 있다”며 “EV6 등 신규 모델 투입 외에 수출 기지로 활용하면서 2023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55,000
    • +1.16%
    • 이더리움
    • 4,38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7.39%
    • 리플
    • 698
    • +9.75%
    • 솔라나
    • 194,900
    • +1.35%
    • 에이다
    • 580
    • +3.57%
    • 이오스
    • 743
    • +1.23%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3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64%
    • 체인링크
    • 18,050
    • +2.73%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