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 내연차 생산 종료…“전기·하이브리드 올인”

입력 2022-04-04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내연차 접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만

▲BYD 로고. 출처 BYD 웹사이트
▲BYD 로고. 출처 BYD 웹사이트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BYD)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비야디는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달 내연차 생산을 종료하고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만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회사는 앞으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만 하이브리드차에 소형 고효율 엔진이 계속 활용되는 만큼 가솔린 엔진 제조는 완전히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야디의 결정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당국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앞서 볼보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함께 ‘2040 내연차 단계적 폐지’에 서명한 상태였다.

비야디는 지난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신생에너지 관련 차량 10만487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은 2만4218대에 그쳤다.

한편 비야디는 기존 내연차 고객에겐 포괄적인 서비스와 예비 부품 공급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1,000
    • +0.74%
    • 이더리움
    • 3,20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69%
    • 리플
    • 705
    • +0.57%
    • 솔라나
    • 188,200
    • +1.35%
    • 에이다
    • 473
    • +3.28%
    • 이오스
    • 633
    • +1.77%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66%
    • 체인링크
    • 14,840
    • +3.63%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