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4일 큐브엔터에 대해 엔터, 코스메틱, 메타버스 모두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년 만에 완전체 컴백한 비투비(BTOB)가 음악방송 1위, 정규앨범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멜론 주간차트 1위를 하는 등 올해 오프라인 활동 재개를 둔 지금 대표 아티스트들의 흥행으로 올해 모멘텀을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아티스트들의 온ㆍ오프라인 콘서트와 투어, 팬 미팅 및 방송 활동을 통해 2021년 연결기준 4%의 낮은 성장을 보여줬던 엔터사업부문의 약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월 큐브엔터 40%, 애니모카브랜즈 지분 60%의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이후 네스트리 지분 인수, 더 샌드박스 내 대규모 랜드(LAND) 취득을 통한 한국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메타버스 신사업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 내 확보된 랜드 내에서 NFT 거래와 게임 론칭이 예정돼 있으며 ‘애니큐브랜드’와 한국복합문화 공간 사업이 동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을 2022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20년 대주주 변화를 통해 확보한 VT CUBE JAPAN의 일본 코스메틱 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2021년 39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큐브엔터 성장에 기여했으며 올해 또한 캐시카우로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