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새 변이 ‘XE’ 발견…“전파력 더 높아”

입력 2022-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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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결합체
"전염성ㆍ심각성 논의할 충분한 증거 없어"

(창춘/신화뉴시스)
(창춘/신화뉴시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에서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인 ‘XE’가 처음 발견됐다.

3일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달 18일 입경한 여성에게서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 변이인 ‘XE’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뤄이쥔 질병관제서(CDC) 부서장은 “이 여성의 바이러스 농도는 다소 높았지만 무증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XE와 관련한 국제적 자료는 아직 매우 적어 전파력 등이 BA.1과 BA.2보다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으로 지속적으로 관찰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후이 홍콩중문대 내과·약물치료학부 교수는 “영국에서 XE 사례가 약 700건에 달한다”면서 “XE의 증상 발현 시간이 짧지만 전파율은 오히려 BA.1보다 10% 정도 더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일 대만의 신규 확진자는 404명을 기록했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44명이었다. 백신 접종률은 1차와 2차가 각각 83.4%, 78.4%이며, 3차도 50.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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