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쌍용차 인수 무산…에디슨EVㆍ유앤아이 ‘하한가’

입력 2022-03-28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디슨EV는 모회사인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합병에 실패하며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9.80%(5200원) 하락해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지난 1월 10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오는 4월 1일)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인 3월 25일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았고 M&A 투자계약에 따라 자동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선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조달 능력 부족이 인수 실패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인수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가 매출 규모가 33배 큰 쌍용차를 인수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엔 '새우가 고래를 품는 격'이라는 얘기까지 나온 바 있다.

인수합병 불발에 에디슨EV가 최대주주인 의료기기 업체 유앤아이도 29.90%(7400원) 하락해 1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날 29.96%(2130원) 올라 9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애드바이오텍이 두올물산(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 변경 예정)의 현대사료 인수 수혜주로 꼽히기 때문이다.

앞서 21일 현대사료는 최대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 외 2개 조합으로 바뀌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업계의 시선은 애드바이오텍이 보유한 카나리아바이오 전환사채에 쏠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이 보유한 주식을 전환하면 카나리아바이오 지분율 2%가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애드바이오텍 이날 기준 시총(845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26,000
    • -1.88%
    • 이더리움
    • 4,338,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92,100
    • +1.63%
    • 리플
    • 658
    • +4.44%
    • 솔라나
    • 191,200
    • -4.97%
    • 에이다
    • 567
    • +1.98%
    • 이오스
    • 731
    • -2.01%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46%
    • 체인링크
    • 17,530
    • -3.2%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