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 국경 맞댄 폴란드 25일 방문…나토 정상회의도 참석

입력 2022-03-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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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브뤼셀서 나토 정상회의 후 폴란드로 이동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은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를 방문한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러시아가 초래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국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후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나토 정상회의에선 새로운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대응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국가로, 미국과 나토의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지 않는 대신 폴란드에 병력을 꾸준히 늘리면서 러시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폴란드 역시 최근 우크라이나에 소련제 미그-29 전투기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경계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난민 300만 명 중 200만 명 이상이 폴란드에 머무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 조치도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유럽 순방길에서 우크라이나는 제외됐다. 사키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며 “유럽 순방에 관한 추가 세부 사항은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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