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인수위 분과별 활동 본격 시작

입력 2022-03-21 11:08 수정 2022-03-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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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봉대가 위험을 간과하거나 길을 잘못 들면 본 부대가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2차 전체회의에서 “전문위원, 실무위원까지 선임돼 본격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모인 사실상 첫 번째 전체 회의로 감회가 새롭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전 10시 통의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안 위원장을 포함해 원희룡 기획위원장, 7개 분과 인수위원, 인수위 대변인단 등이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 한분 한분 흘린 땀과 눈물은 새 정부와 대민 국민을 위한 값진 자양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물론 인수위가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다”라면서도 “발생한 현안 중 일회적이고 단기적인 것은 현 정부가 처리한다고 해도 그 여파가 새 정부 출범 이후까지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인수위에서 일정 부분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들에게 “여기 모이신 분들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라며 “맡은 해당 분야만 생각하지 마시고 무엇이 대민 전체의 미래와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대안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들에게 새 정부의 5가지 시대적 과제를 염두에 달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이 제시한 새 정부의 5가지 시대적 과제는 △공정과 법치·민주주의의 복원 △미래 먹거리·일자리 기반 만들기 △지역균형 발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국민 통합 등이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부처별 업무 보고 등 인수위 전체 일정과 업무 보고 양식, 분과별 활동계획 양식 등 인수위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각 분과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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