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일 코로나19 비상…상하이서 500여 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2-03-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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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09명 중 492명 무증상 감염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사용 허용 후 급증
1년여 만에 지린성에서 사망자 나오기도

▲중국 상하이에서 17일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에서 17일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도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보건위원회는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9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492명은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보고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중국 정부가 시민들에게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사용을 허용한 후 급격히 늘고 있다. 인구 2500만 명의 상하이에선 키트로 하루 190만 명이 검사할 수 있다고 상하이 보건위는 설명했다.

전날 중국 내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3844명으로 집계됐다. 지린성에서만 1494명이 보고된 가운데 허베이성 랑팡에서도 54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린성에선 2명의 사망자도 보고됐다. 모두 60세 이상 성인으로,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당국은 사망자 중 한 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기저 질환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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