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유통과 석홍동 사무관, 이지훈 사무관, 이병남 조사관(이하 정보공개서 등록팀)을 1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등록팀은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과 공개를 최초로 실시해 서민들의 생계수단인 가맹점 창업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며 선정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본부의 재무상황, 가맹점 수, 가맹금, 영업조건, 교육 내용 등을 알기쉽게 묶은 책자로서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http://franchise.ftc.go.kr)에 접속하면 주요브랜드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올 1월 31일 기준 1370개 정보공개서가 등록돼 있다.
공정위는 경제불황에 따른 구조조정과 대량실업의 우려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위 정보공개서 등록팀은 지난 7개월 동안 여름휴가와 주말 등을 반납하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공정인은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하여 업무효율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을 매달 선정·포상하여 직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제도다.
1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정보공개서 등록팀 세 명에게는 백용화 위원장이 상장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