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싱가포르 판매 개시

입력 2022-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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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제주용암수.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오리온)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이은 네 번째 해외 수출국으로, 초도 수출 물량은 총 47톤, 병 수로는 5만6000병에 달한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현지 최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인 ‘레드마트’(REDMART)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 오리온은 출시 초기 온라인 판매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도가 높은 좋은 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바이어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오리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과 판매처를 확대하고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한국 대표 음료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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