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연준 금리 인상 앞두고 상승

입력 2022-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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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 금리 2019년 5월 이후 첫 2% 상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일 하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일 하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자 주요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상승해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를 웃돌았다.

10년물 금리도 상승해 2.05%를 기록했다. 앞서 30년물 금리는 지난주 2.60%까지 치솟아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FOMC 정례회의가 가까워지면서 채권 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기존 발행 채권은 매력을 잃게 돼 가격이 내린다.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반비례하는 만큼 가격이 내리면 금리는 오른다.

블룸버그는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25bp 인상하고 올해 예정된 6차례의 후속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8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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