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여전히 뜨겁다…2곳 제외 모두 마감

입력 2022-03-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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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경기 수원시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올해 초 청약접수를 진행한 신규 분양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분양 단지들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2월 전국 청약 접수에 나선 단지는 총 59개 단지다. 이 중 54.2%에 해당하는 32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마감에 실패한 27개 단지 중 13개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순위 청약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단지는 14개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수도권 단지들의 강세다.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 22개 단지 중 72.7%에 해당하는 16개가 1순위 청약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6개 단지 중 4개가 2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미달한 단지는 단 2곳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고 모두 1순위 마감됐다. 경기도는 16개 단지 중 10개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4곳이 2순위에서 분양을 마쳤다. 인천은 4개 단지 중 2개가 1순위 마감됐고, 2곳은 2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특히 수도권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2개 단지의 경우 경기 내에서도 다소 외곽인 안성 등에서 공급됐다. 이곳은 개발이 진행 중인 신규 택지지구 현장이어서 이를 제외하면 수도권 청약 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뜨거웠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의 경우 무난하게 1순위 청약에 성공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은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두터운 데다 지방으로부터 전입 인구가 꾸준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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