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날 확진자 투표 외출시간 5시30분→5시50분으로 변경

입력 2022-03-07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격리자가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격리자가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투표를 위해 외출하는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허용 시간이 오후 5시 50분부터로 늦춰졌다.

질병관리청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외출 허용 시간을 '5시50분 이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브리핑에서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 30분 이후로 발표한 데서 20분 늦춰진 것이다. 단 농산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기존 방침대로 5시 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 동선분리 및 격리자 등 대기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확진·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원칙적으로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이 끝난 후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일반 유권자의 마감이 늦어질 경우 확진·격리자는 투표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앞서 정은경 질병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정 청장은 "이동할 때는 도보 또는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고,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투표사무원 외의 타인과의 접촉 또는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달라"며 "아울러 투표 이후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4,000
    • -0.15%
    • 이더리움
    • 3,26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23%
    • 리플
    • 715
    • -0.28%
    • 솔라나
    • 192,400
    • -0.1%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35
    • -0.9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60
    • +1.4%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