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MSCI 지수서 빠진 러시아…관련 ETF는 휴짓조각

입력 2022-03-03 2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신흥국 지수로 분류되던 러시아를 독립 국가로 분류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3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오후 MSCI 측에서 ‘MSCI 모든 지수 내 러시아 주식에 대해 0.00001 가격을 적용’이라는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투신탁은 국내에서 유일한 러시아 ETF인 KINDEX 러시아 MSCI(합성) ETF를 운용하고 있다. 0.00001의 가격이 적용되는 건 오는 9일 종가로, 적용 기간은 MSCI의 추가 공자가 있을 때까지다.

한투신탁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초지수 성과를 교환하는 장외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지수산출의 중단, 상관계수 요건 미충족, 장외파생상품 거래 상대방 위험 등 발생 시 상장폐지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3억 상금 거머쥔 우승자는 권성준…“10년의 세월 틀리지 않아”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배춧값 잡혔다면서요…"…올해 김장 '가을 배추'에 달렸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더 오르기 전에 사자”…집값 상승 둔화에도 수도권 30대 이하 첫 집 매수 ‘여전’
  • ‘서울교육감’ 선거 일주일 앞으로...“기초학력 보장부터 돌봄 관련 공약도”
  • 이마트, 신고배ㆍ어묵탕ㆍ오징어 등 ‘가격역주행’ 시작
  • 대통령실 "尹, 명태균과 두 번 만나...친분 없고, 조언 들을 이유 없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0,000
    • -0.19%
    • 이더리움
    • 3,296,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1.2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4,800
    • -0.1%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34
    • -1.09%
    • 트론
    • 216
    • +2.37%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56%
    • 체인링크
    • 14,630
    • -3.5%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