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증편…부산~사이판 노선 주 2회 운항 재개

입력 2022-03-02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30일부터 매주 수ㆍ일요일 일정…"폭발적 수요 예상되는 국제선 선점"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본격적으로 국제선 하늘길을 넓힌다.

제주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주 2회(수ㆍ일요일)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공항에 오후 5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사이판 노선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총 8회(4왕복) 운항한 바 있다.

사이판은 현재 우리나라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체결돼 있어 여행을 마치고 국내 귀국 시 7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에서 지난 1월 29일부터 4박 5일 패턴의 운항일정으로 변경해 운항하면서 2월 말 현재 90% 중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 이외에도 2월 말 현재 △인천~하얼빈ㆍ웨이하이ㆍ옌타이(화물 노선) △인천~오사카 △인천~마닐라ㆍ클락ㆍ세부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면서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시 운항을 중단한 △인천~도쿄 △인천~괌 노선과 3월 30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사이판 노선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총 11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했다.

이처럼 제주항공이 국제선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국제선에 운항함으로써 해당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렸다.

중국ㆍ일본ㆍ동남아ㆍ대양주 등 40여 개의 국제노선에서 정기노선 허가권을 확보한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노선 증편은 물론 내달부터는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들의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6,000
    • +0.56%
    • 이더리움
    • 3,26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6
    • +1.27%
    • 솔라나
    • 193,100
    • +0.47%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3%
    • 체인링크
    • 15,310
    • +1.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