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필리핀 임상 2‧3상 stage1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9.08% 오른 3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해당 소식을 발표한 지난 25일 19.30% 급등했고, 다음 거래일인 28일에도 19.45%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우선주도 지난 25일과 2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7.98%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25일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2/3상 임상시험 (SP-PA-COV-203)을 두 단계로 구분해 진행한 필리핀 임상 2‧3상 stage1의 톱라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Stage1은 20명의 경증, 중등증 및 중증 코로나 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임상(open-label), 비대조군 시험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Stage1에서는 경증환자 8명 (40.0%), 중등증환자 3명 (15.0%), 중증환자 9명 (45.0%)이 모집됐고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49.7세였으며, 피라맥스 투여 후 28일 동안 안전성 평가를 포함해 예후 개선효과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관찰했다.
투약 후 28일까지 WHO 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증상이 개선된 환자 비율'(WHO 점수 2점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은 치료목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93.8%였다. 이 가운데 적극적인 산소치료가 필요치 않은 경증-중등증 입원 환자에서는 100%, 기저시점부터 적극적인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 입원 환자에서는 8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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