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에도 엔터株는 리오프닝 기대감에 ‘훨훨’

입력 2022-02-24 15:51 수정 2022-02-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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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엔터주는 수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리오프닝(경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4.2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7일에는 주가가 4만5300원까지 내려갔지만, 2월 들어서는 꾸준히 우상향했다.

에스엠도 이달 19.69% 올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마찬가지로 1월 말 주가는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국내 대형 기획사인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도 각각 19.41%, 15.85% 뛰어올랐다.

엔터주의 상승세는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 각국 정부가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일상 회복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 21일 영국은 자가격리를 포함한 법적 방역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는 만큼 증권가에서는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점차 규제가 완화돼 관객 수가 완전히 정상화되면 오프라인 공연당 이익 레버리지도 커질 것이다”며 “온라인 공연도 동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수익성도 기존 대비 높아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로 콘서트와 MD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오프닝에 발맞춰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하이브는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들 모두 오프라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소속 가수인 트와이스의 미국, 일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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