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지난해 매출 5051억…진단키트 수요 확대로 4배 '껑충'

입력 2022-02-23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엑세스바이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확대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 50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01억 원으로 279% 늘었다.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해 생산라인 증설, 인력 투입 증가, 위탁 생산 계약 등 다방면으로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확장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엑세스바이오는 2021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가검사키트의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고, 라이트 에이드, 월그린 등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와 미국 몬타나, 뉴욕 주정부 등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5%p 하락한 51%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 및 유증상자에 한해 진단을 권고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침으로 지난해 2분기 진단수요가 급격히 하락했고, 그 과정에서 매출채권이 일부 회수되지 않았다”면서 “향후에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비용을 당기에 인식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진단키트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엑세스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0,000
    • -0.9%
    • 이더리움
    • 3,696,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3.02%
    • 리플
    • 803
    • -5.08%
    • 솔라나
    • 213,200
    • -1.8%
    • 에이다
    • 483
    • -1.02%
    • 이오스
    • 677
    • -0.59%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1.42%
    • 체인링크
    • 14,690
    • -2%
    • 샌드박스
    • 373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