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외국인 자본 이탈 가능성 낮다"...3월 위기 희박

입력 2009-02-23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3월 위기설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3월 위기설과 관련해 자본수지 구성요소(주식, 채권, 은행차입 등)중 하나인 채권을 통한 자금유출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채권을 통한 외국인의 자본이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유는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강도가 금년 들어 강화되면서 2월에는 2조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의 채권보유액 역시 지난 연말을 저점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는 것.

2월 19일 현재 외국인의 보유 규모는 3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은 외국인의 채권거래는 국채와 통안증권을 대상으로 재정거래 유인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이며 재정거래는 우리나라에 달러를 공급하고 채권매수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시장에서 예상하는 3월 외국인 채권만기가 3조원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해 ‘9월 위기설’ 당시 만기도래분의 1/3에 불과하고, 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전체 채권의 8%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00,000
    • +3.35%
    • 이더리움
    • 3,18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4.39%
    • 리플
    • 731
    • +1.39%
    • 솔라나
    • 182,300
    • +3.58%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1.0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8.73%
    • 체인링크
    • 14,230
    • -2.5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