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프랑스 “미·러,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정상회담 제안 수락”

입력 2022-0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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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바이든ㆍ푸틴과 각각 통화
우크라이나 침공 않는다는 전제하에 예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뤼셀/AP뉴시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정상회담을 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을 내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돈바스 휴전과 우크라이나 미래에 관한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며 “두 정상 모두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나는 24일 조율될 예정이라고 엘리제궁은 설명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며 “러시아는 광범위한 요구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해 수일 이내에 만날 예정이라고 영국 가디언은 보도했다.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와 독일이 포함하는 노르망디 형식의 4자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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