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컬링, ‘4강 진출’ 경우의 수는

입력 2022-02-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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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한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덴마크팀의 작전타임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한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덴마크팀의 작전타임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팀 킴’이 극적으로 덴마크를 꺾으면서 4강 진출 마지막 희망을 품게 됐다.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라운드 로빈 8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오전 스위스전에서 4-8로 패했던 한국은 덴마크에 승리하며 예선 성적 4승 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3시 5분에 스웨덴과 마지막 예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긴 후 경쟁팀의 패배를 기다려야 한다. 현재 4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스위스와 덴마크뿐이다. 스위스는 7승 1패, 덴마크는 6승 2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4강행이 확정됐다. 3위 일본부터 8위 중국까지 총 6개 팀이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4위권에 몰린 한국, 캐나다, 영국 등 3팀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대진상 2위 스웨덴과 만나는 한국이 가장 불리하다. 캐나다와 영국은 탈락이 확정된 덴마크, 러시아를 만난다.

캐나다, 영국이 모두 진다면 한국의 4강은 확정된다. 이 경우 일본의 스위스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데 일본이 져 한국과 5승 4패가 동률이 된다면 승자승에서 앞선 한국이 3위가 된다. 하지만 캐나다가 이기고 영국이 진다면 다소 셈이 복잡해진다. 이 경우 한국과 캐나다, 일본이 1승 1패로 서로 물리기 때문에 ‘드로우샷 챌린지(예선에서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

동률을 기록한 팀이 두 팀이 나오면, 승자승 원칙이 적용돼 예선 승자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만약 3개 팀 이상이 맞물린다면 ‘드로우샷 챌린지’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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