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유동성 해결...M&A 지속

입력 2009-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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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가 지난 20일 10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끝마치고 M&A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23일 "신고서상의 140억에는 못 미치나 당초 계획했던 100억이 정상적으로 납입완료된 것"이라며 "자통법 시행이후 발행가액이 확정되지 못하고 발행주식수도 변경되지 못하는 이유로 발행가액 확정시 주가 급등에 의해 부득이 발행가액 총액도 높아져 예상보다 높게 신고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주금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회사의 단기적 문제였던 유동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사업인 LED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에피밸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조직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표 체제 하에서 적극적인 사업진행과 내실화 추구를 위해 각 사업단위를 전문경영인이 부문별 운영을 맡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성공을 통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된 만큼 전문경영인체제를 통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안정화시키고 기업가치를 높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M&A는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피밸리는 유기화학금속증착기(MOCVD)를 이용해 LED의 핵심부품인 LED웨이퍼와 칩을 생산하는 회사로 특히, 조명용 칩에 LED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다.

국내 주요매출처는 LG이노텍, 루멘스 등이 있으며 해외 매출비중이 약 80%이다. 특히 2009년부터 미국의 LED 조명전문회사인 브릿지룩스 등에 매출을 시작하는 등 매출처 다국화도 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LED 업체들과의 M&A 추진발표와 정부의 “2013년 백열전구 퇴출”, “저탄소 녹색성장” 그리고 “녹색뉴딜사업 추진”과 “LED KS기준 도입” 등의 연이은 LED 정책발표 등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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