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골프상품 중 골프백 매출 비중 지난달 30% 증가"

입력 2022-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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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점 골프 매장도 인기…오픈 후 3개월간 50% 이상 매출 신장률 달성

▲롯데백화점 잠실점 말본 매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말본 매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골프 상품군 내 골프 백(BAG) 매출 구성비가 3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골프 백은 골프클럽 및 용품을 보관하는 가방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골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많은 브랜드들이 앞다퉈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에서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을 지닌 'M 버킷 클래식 스탠드 백'을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사전 예약 판매로만 1차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이 선보인 '스페셜 컬러 에센셜 보스턴백'은 내구성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골프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픈 후 3개월 동안 평균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1월엔 80%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 부문장은 "코로나 이후 국내 골프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골프 관련 체험형 컨텐츠가 포함된 특화 매장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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