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아시아지역 EST 포럼’서울 개최

입력 2009-02-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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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시아지역 EST(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22일 국토해양부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교통과 관련한 정책수단과 성공사례, 선진기술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장인 '제4차 아시아지역 EST 포럼'이 오는 24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토해양부와 UNCRD(유엔지역개발센터) 공동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4차 아시아지역 EST 포럼은 아시아 22개국의 환경·교통·보건 관련부처 정부 대표단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참석할 예정이다.

EST포럼은 2005년 일본에서의 제1차 대회 이후 2006년은 인도에서, 2008년은 싱가폴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EST포럼의 촛점은 지속 발전이 가능한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국가발전 전략을 수정하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특정 국가의 정책만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경우 낙후된 교통시설 등으로 인해 교통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상당량을 차지하나, 관련 기술 및 제도의 미비로 인해 효과적인 감축이 어려워 아시아 국가 간에 공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 국가별로 시행하고 있는 광역급행버스, 버스중앙차로 등 대중교통정책, 교통수요관리정책, I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 자전거를 포함한 녹색교통체계 등을 금번 포럼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이치 선언과 공편익(Lloyd Wright, Excutive Director, Viva) ▲EST 촉진에 관한 필리핀 국가 EST전략 개발(Anneli R. Lontoc, Underscretary, DOTC, Philippines)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의 확산을 위한 연계와 강화(Hisashi Ogawa, WHO 외 2인) ▲비동력교통수단의 도시(Jeroen Buis, Expert, 네덜란드 외 3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교통(Johannes Heister 외 4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교통(Cornie Huizenga 외 3인)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구 중심의 교통정책이 아닌, 아시아에 보다 적합한 교통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역할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논의하고, 각 나라에 교통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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