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테라퓨틱스, 260억 브릿지 투자유치…골관절염 신약 개발 가속화

입력 2022-02-04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40억 원 시리즈A 이어 260억 원 브릿지 투자유치 성공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올해도 연이어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iN1011-N17)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이번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시리즈 A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보다 앞서는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한 바 있으며, 비마약성 진통 치료제에 관심을 가진 여러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기술수출 등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의 임상을 가속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난청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최근 제1회 이온채널 뉴로사이언스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열며 해당 연구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여러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 속에 기술 수출을 협의 중인 비마약성 골관절염 진통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3,000
    • -0.84%
    • 이더리움
    • 3,164,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31%
    • 리플
    • 701
    • -10.13%
    • 솔라나
    • 183,200
    • -6.15%
    • 에이다
    • 457
    • -2.14%
    • 이오스
    • 623
    • -2.35%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55%
    • 체인링크
    • 14,220
    • -1.59%
    • 샌드박스
    • 32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