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QRㆍ지도, 점심시간 1시간여 '먹통'…정부 "보고 요청"

입력 2022-02-03 16:15 수정 2022-02-03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인지 확인 중"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QR체크인·지도 서비스와 다음 포털 서비스 등에서 3일 낮 한때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카카오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장애 감지 후 긴급 점검으로 낮 12시 35분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복구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방역 패스 확인을 위해 쓰이는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가 멈춰서면서 점심시간 한 때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한 카카오맵 서비스 오류로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 T' 역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맵은 카카오T 길 안내 도구로 쓰인다. 따라서 이날 점심께 카카오 맵에서 목적지 경로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등 팝업이 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이른바 '넷플릭스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을 적용한 조처를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 측에 이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해 보고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중 카카오 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자료를 받아본 후 상황의 심각성과 카카오가 장애 사실에 대해 조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61,000
    • +0.56%
    • 이더리움
    • 4,42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2.44%
    • 리플
    • 662
    • +4.25%
    • 솔라나
    • 196,500
    • +0.46%
    • 에이다
    • 587
    • +4.08%
    • 이오스
    • 742
    • -1.33%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150
    • +0.46%
    • 체인링크
    • 18,000
    • +0.17%
    • 샌드박스
    • 436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