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6만4550명…작년보다 4980명 줄어

입력 2022-02-02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50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3일 오전 10시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4550명으로 지난해보다 4980명(7.2%) 줄었다.

교육청은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384개교 2637학급에 배정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 줄었다.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학생의 통학 편의,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이 고려됐다.

올해부터 쌍생아, 다자녀에 대한 배정방식은 개선됐다. 쌍생아가 같은 학교에 배정받기를 원하거나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 중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받기를 원하면 원서 접수 시부터 신청하도록 해 배정에 반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원서 접수 시 기재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배정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들은 배정통지서를 받아 4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해야 한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 현황도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 일반고에 진학할 학생은 209개교에 총 4만9098명으로, 지난해보다 3115명 증가했다. ‘황금돼지해’라고 불리던 200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올해 고등학생이 되고, 특성화고·자사고 선발 인원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1,000
    • +1.99%
    • 이더리움
    • 4,358,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4.53%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3,300
    • +5.61%
    • 에이다
    • 526
    • +5.2%
    • 이오스
    • 739
    • +7.73%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04%
    • 체인링크
    • 18,720
    • +6.42%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