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 사태 놓고 유럽 지도자들과 동맹 강화

입력 2022-0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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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영국 총리 등과 화상회의
동유럽 군병력 파견 결정은 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는 화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는 화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러시아와 맞붙기 위해 유럽 지도자들과의 동맹을 강화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럽 지도자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했다.

회의는 80분간 진행됐으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각국 정상 중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의 대통령 또는 총리 등이 참석했다.

회의 후 백악관은 “유럽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를 논하고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며 “또 러시아에 심각한 경제적 제재를 부과할 준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 논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 지역에 미군 병력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병력 8500명을 유럽에 배치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NBC뉴스는 바이든 정부 관리를 인용해 “동유럽에 군병력을 파견하는 것을 두고 미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대화 중이지만, 아직 바이든 대통령은 배치를 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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