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시장점유율 회복·미국 성장에 주목…목표가↑” - DB금융투자

입력 2022-01-24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4일 농심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 원에서 43만3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이 변곡점에 다다랐다”라며 “그동안 저가 전략을 내세운 오뚜기가 직간접적인 가격 인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14년 넘게 이어져 온 저가 경쟁을 약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4년 동안 라면 가격 상승 비율은 연평균 0.89%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저가 경쟁 완화 시 이미 시작된 농심의 시장점유율 반등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도 눈여겨볼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차 연구원은 “미국에서 라면 수요 증가, 수요층 저변 확대가 심상치 않다”라면서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어 생산 라인 확충 시 성장이 추정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차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매출액 2조7760억 원, 영업이익 1395억 원을 제시했다.

차 연구원은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 미국에서의 성장을 반영한 수치”라며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또 “실적에 기반을 둔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8,000
    • +0.11%
    • 이더리움
    • 4,423,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2.65%
    • 리플
    • 752
    • +13.77%
    • 솔라나
    • 195,600
    • -0.61%
    • 에이다
    • 616
    • +5.3%
    • 이오스
    • 758
    • +2.29%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0.64%
    • 체인링크
    • 18,170
    • +1.28%
    • 샌드박스
    • 44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