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설 선물용 쌀 인기…판매 11배 급증

입력 2022-01-23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느린방앗간 백옥향 잡곡세트. (현대백화점)
▲느린방앗간 백옥향 잡곡세트.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쌀 설 선물세트 일부 품목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한 집밥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개인 및 법인 고객들의 주문이 몰려 예상을 크게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 본 판매 기간(1월14~21일) 동안 쌀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배(108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설 선물 본판매 시작 직후부터 쌀 선물세트 주문이 크게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혈당강하쌀, 오곡세트 등 4개 품목은 이미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러한 인기 추이에 힘입어 쌀 선물세트가 한우나 굴비 등 주력 설 선물 품목과 비교하면 매출 비중은 미미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하나의 새로운 명절 선물세트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부터 국내 우수 농가 판로 확대 지원과 차별화된 명절 선물세트 기획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쌀 선물세트를 판매해 왔다.

현대백화점 쌀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매출이 각각 44.5%, 56.2%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 행사 초기부터 주문량이 몰리며 판매 금액이 11배나 증가했다.

특히, 올 설 기간 중 전체 쌀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35%는 지난 해 쌀 선물세트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재구매 고객이며, 전체 법인 고객 중 50% 이상이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올 선 선물 본판매 기간 동안 12종의 쌀 설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현대 유기농 금쌀세트'를 비롯해 ‘백혹향’ 등으로 구성된 ‘느린방앗간 백옥향 혼합 잡곡세트', ‘버들벼’로 구성된 ‘현대쌀집 토종 버들벼 세트등이 있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신선식품바이어는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우리나라 쌀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 식품관과 및 온라인몰 등에서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8,000
    • +1.76%
    • 이더리움
    • 4,34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4.99%
    • 리플
    • 634
    • +4.79%
    • 솔라나
    • 203,000
    • +5.18%
    • 에이다
    • 527
    • +5.19%
    • 이오스
    • 743
    • +8.63%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5.13%
    • 체인링크
    • 18,420
    • +5.02%
    • 샌드박스
    • 434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