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오미크론, 마지막 변이인지 아직 몰라”

입력 2022-01-18 07:53 수정 2022-01-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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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사라지지 않아...풍토병 된다는 의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가 마지막 코로나19 대유행이 될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의 마지막 물결이 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강한 전염력에도 중증화가 적어 팬데믹 종식을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나도 그렇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팬데믹 종식은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또 다른 변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사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가 된다고 해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통제된다는 것은 우리와 함께 있지만 사회 활동을 해치치 않는 수준에 있다는 의미”라며 “이 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수칙은 필요 없고 일정 부분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정상적인 사회,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그게 내가 보는 뉴노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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