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역패스 강화…미접종자 공공장소 출입 금지

입력 2022-0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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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패스에서 백신패스로 방역 강화
음성 결과지만으로 공공장소 입장 불가

▲프랑스 파리에서 8일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8일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를 강화한다. 앞으로 백신 미접종자는 공공장소 출입이 금지된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의회는 찬성 215표, 반대 58표로 강화된 방역패스 안건을 통과했다.

해당 안건은 식당이나 카페, 장거리 운행 열차 등 공공장소를 사용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미접종자도 음성 결과지를 제출하면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지만, 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이마저도 불가능하게 됐다. 방역 정책명도 기존 ‘건강패스’에서 ‘백신패스’로 바꿨다.

프랑스는 접종 완료 비중이 인구 전체 78%에 달하지만, 매일 30만 명의 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차 확산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다만 중증 입원자 수는 1차 확산 기간이던 2020년 3~4월보다 훨씬 적다고 프랑스24는 설명했다.

의회가 백신패스를 승인함에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행정부는 조만간 관련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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