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오스템임플란트 등 4개사 ESG 통합 등급 하향

입력 2022-0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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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원 CI.
▲한국기업지배구조원 CI.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오스템임플란트 등 4개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등급을 낮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오스템임플란트, 팜스코, 하림지주, 한국특강 4개사의 통합등급을 하향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최근 2215억 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회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자기자본 90%에 해당하는 금액의 횡령 사건 발생해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등급 조정했다”라고 조정 사유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존 B에서 C로 등급이 변경됐다.

한국특강은 장세현 전 대표이사가 40억 원대 업무상 배임죄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B에서 C로 등급을 하향했다.

팜스코와 하림지주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지원행위로 시정 명령과 과징금이 잠정 부과되면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두 기업 모두 A에서 B+로 한 단계 등급이 내려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1년 10월 ESG 등급을 부여한 이후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올해 1차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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