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잠정 매출 74조 신기록…“가전이 효자“

입력 2022-01-07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익 3조8677억 원 전년대비 1% 감소…4분기 매출 늘고 영업익 줄어

지난해 매출액 74조 원 돌파
4분기 매출 21조 원, 분기 최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지난해 매출 74조 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년 대비 10조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4조7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3조8677억 원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21조8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81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1% 줄었다. 일각에서는 물류비, 원재료 상승 여파로 4분기 실적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매출은 생활가전(H&A)과 TV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TV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ㆍ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지난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 생활가전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조5841억 원으로 월풀보다 2조2000억 원 이상 앞서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6,000
    • -1.48%
    • 이더리움
    • 3,152,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1
    • -10.59%
    • 솔라나
    • 183,300
    • -6.43%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2%
    • 체인링크
    • 14,190
    • -2.61%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