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부산행 열차, 충북 영동 터널서 탈선

입력 2022-01-05 13:38 수정 2022-01-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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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내부 (뉴시스)
▲KTX 열차 내부 (뉴시스)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경부선 KTX-산천 열차가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11시 58분께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김천구미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하행선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는 고속선 KTX를 이용 고객에게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했다.

사고 열차 승객들은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 예정이며, 열차 유리창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 5일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1시 58분께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철로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 5일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1시 58분께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철로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내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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