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입력 2009-0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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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특수필름, 백타입 케이스 등 신규 아이템 매출 호조

-주가 저평가 판단,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도

한진피앤씨는 2008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하여 매출은 약 20.3%, 영업이익은 약 17.8%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1.1% 늘어났다.

한진피앤씨는 이 같은 수치가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진피앤씨는 이 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백타입 케이스 등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대폭 증가 ▲생산성 향상 및 신규 주력사업인 첨단 산업용 특수필름 부문의 매출 호조세가 가속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멀젼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 개발에 대하여는 세계 금융 위기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보다 향상된 기술 개발을 테스트 하는 등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피앤씨 이수영 대표는 "지난해 유가 폭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형 악재가 계속됐지만 신규 아이템의 매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연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올 1분기부터 신수종 사업인 자가점착필름과 엔트리시트 등의 매출 실현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 1300억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현 주가자사주의 가격 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진피앤씨는 앞서 지난 7월에도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 이수영 대표는 "신규 사업들의 전망이 매우 밝은데다 현재 회사의 유동성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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