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631억2000만 달러… 두 달 연속 감소

입력 2022-01-05 06:00 수정 2022-01-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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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기준 전달 대비 7억9000만 달러↓

▲외환보유액 추이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추이 (한국은행)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줄었다. 지난달 5개월 만에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멈춘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1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4639억1000만 달러) 대비 7억9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586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낸 후, 8월 말 4639억3000만 달러, 9월 말 4639억7000만달러, 10월 말 46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기록을 경신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53억 달러가 줄었고,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원리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에는 국채와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유가증권과 예치금, 금, 특별인출권(SDR), IMF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등이 포함된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 4216억9000만 달러(91.1%), 예치금 166억3000만 달러(3.6%), SDR 153억7000만 달러(3.3%), 금 47억9000만 달러(1.0%), IMF포지션 46억3000만 달러(1.0%) 등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1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3조2224억 달러), 일본(1조4058억 달러), 스위스(1조826억 달러), 인도(6380억 달러) 등 순으로 보유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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