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현모 KT 대표 “통신 안정 바탕,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

입력 2022-01-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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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통신 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에 집중하며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대표는 3일 열린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단단한 원팀(One-Team), 단단한 성장’을 주제로 한 신년사를 공개했다.

먼저 구 대표는 “2020년 9년 만에 서비스 매출 15조 원 돌파에 이어 2021년은 더 큰 성장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2년 전 CEO로 취임하면서 KT 그룹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운동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운동장을 넓히자는 것은 통신사업(텔코·Telco)을 기반으로 ‘디지코(DIGICO)’로 영역을 넓히고 고객도 B2C에서 B2B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가 제시한 올해 목표는 △통신 인프라의 안정·안전 △고객 △성장 등 세 가지다. 구 대표는 “올해 KT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사업을 기대하는 분야로 지목하고 있다”며 “올해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서비스 매출 16조 원대에 도전하는 성장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당부드리는 것은 ‘통신 인프라의 안정과 안전’”이라며 “네트워크 안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술적 방안도 강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우리 사업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브랜드부터 마케팅, 세일즈, A/S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관점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제휴협력으로 경쟁의 판을 바꾸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며 “NFT, 메타버스, 비대면 경제, 인구구조 변화 등 그룹사도 기존 역량에 더해 시너지가 나거나 새롭게 추진할 분야는 없는지 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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