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티드랩, AI 기반 채용 매칭 경쟁력 부각 - 유안타증권

입력 2021-12-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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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원티드랩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매칭 경쟁력이 부각된다며 오는 2022년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티드랩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사관리 기술(HR테크) 기업으로 지인추천 및 AI를 기반한 채용플랫폼 ‘원티드(WANTED)’를 운영하고 있다.

30일 유안타증권은 원티드랩의 오는 2022년 예상 매출액을 올해 대비 65.1% 오른 52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84.5% 증가한 123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티드랩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규직 채용매칭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프리랜서 채용매칭, 커리어 관련 콘텐츠 제공, 근태관리ㆍ전자결재 등 HR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시채용이 확대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어, 차별화된 AI 매칭 엔진과 축적된 DB의 강점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ㆍ외 채용시장은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변모 중”이라며 “실제로 국내기업 채용방식 비중은 2019년 공채 49.6%ㆍ수시 30.7%에서 올해 상반기 공채 30.1%ㆍ수시 49.9%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규모에서도 매칭채용의 비중이 31%까지 상승하며 매칭 중심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했다”며 “원티드랩의 핵심경쟁력은 일반 대비 AI가이드 채용 지원자의 서류합격률을 4배 높은 AI 매칭 엔진과 이에 따른 채용 비용ㆍ소요 시간 절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티드랩이 확보한 누적 데이터베이스(채용 지원자 200만 명, 기업 42만 개)와 이를 기반한 채용ㆍ커리어ㆍ프리랜서 매칭ㆍHR 솔루션ㆍ해외진출 등 유관 비즈니스 확장에 유리한 조건도 핵심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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