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주식 취득일 내년 3월로 연기…“결합심사 지연”

입력 2021-12-29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는 대한항공이 심사 지연으로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일정을 내년 3월로 연기했다.

대한항공은 29일 “기업결합신고 지연 등 거래 종결의 선행조건 미충족으로 거래 종결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식 취득 예정 일자는 이달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미뤄졌다.

대한항공은 주요국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한 뒤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63.9%)을 인수할 계획이다. 애초 취득 예정 일자는 올해 6월 30일이었지만, 9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다시 12월 31일로 늦춰진 바 있다.

정정 공시를 낸 내년 3월 31일까지 공정위와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승인이 나지 않는다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은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공정위뿐 아니라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 심사가 완료되더라도 외국의 심사 종료 때까지는 주식 취득을 할 수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5,000
    • +0.59%
    • 이더리움
    • 4,42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4.49%
    • 리플
    • 755
    • +15.8%
    • 솔라나
    • 196,500
    • +0.51%
    • 에이다
    • 609
    • +5.18%
    • 이오스
    • 763
    • +3.53%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4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0.72%
    • 체인링크
    • 18,330
    • +2.46%
    • 샌드박스
    • 443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