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투여 글로벌 임상2상 개시

입력 2021-12-2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유방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했다.

파멥신은 최근 호주에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면역항암제 투여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 36명이 대상이며, 호주의 병원 3곳에서 오픈라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는 최대 2년 동안 매주 16mg/㎏의 올린베시맙과 3주마다 200mg의 펨브롤리주맙을 투여 받게 된다.

임상을 담당하고 있는 할리우드병원 알린(Arlene Chan) 교수는 “병용임상 1b 상에서 확인한 뛰어난 안전성과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보고 임상 2상 성공에 대한 큰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병용요법이 치료 기회가 적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8,000
    • +1.12%
    • 이더리움
    • 4,39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7.11%
    • 리플
    • 693
    • +8.96%
    • 솔라나
    • 194,900
    • +1.14%
    • 에이다
    • 579
    • +3.39%
    • 이오스
    • 744
    • +1.22%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3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4.13%
    • 체인링크
    • 18,020
    • +2.5%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