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검증 표준화한다

입력 2021-1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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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MOU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왼쪽),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왼쪽),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3일 경기 군포에 자리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EV사업부장과 제대식 KTC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과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신뢰성ㆍ보안성ㆍ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품질검증센터 용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부터 차량, 충전기, 충전 시스템을 통합 검증해 자사의 전기차와 국내 충전기 사이 최적의 호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차 EV사업부장은 "품질검증센터를 통해 차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및 충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고객에게 충전 품질이 확보된 전기차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충전 사업자에게도 양질의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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