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LG생명과학, 바이오 제약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입력 2009-0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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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4분기 실적과 09년 실적 성장 가시화 - 6개월 목표주가 60,000원 제시

LG생명과학은 LG그룹이 생명과학 전문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출범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2세대 제형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동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67.9%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수치상의 감소일 뿐, 2007년 4분기에 반영된 간질환치료제의 기술 수출료 유입분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영업이익은 648.6%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2009년 전체 실적 역시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매출액은 14% 가량 증가한 3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자체 개발 바이오 의약제품인 유박스, 유트로핀, 부스틴의 이머징 마켓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체 신약인 팩티브의 매출도 품목허가 등록 국가들의 증가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LG생명과학은 국내 제약사 중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로 2003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신약 항생제인 팩티브를 개발했고, 간질환치료제를 미국에 기술 수출 한바 있다.

현재 팩티브는 2008년 말 기준으로 20개국에 등록되었으며, 2009년에는 30개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럽에서의 신약 허가여부도 2009년까지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LG생명과학은 현재 개발중인 B형 간염 치료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당뇨병치료제 등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등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내수의약품 중에서는 고혈압치료제 타렉/코타렉의 호조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영업이익은 20.3%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마진 높은 자체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며 매출 3000억원대 진입함에 따라 고정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LG생명과학은 바이오 제약사로는 드물게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흑자기조가 정착됐으며 영업조직 구조개편을 통해 영업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 산도스와 연계해 신제품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40,000원 초반대의 현 주가는 향후 폭발적인 성장성과 실적 호전대비 저평가 됐다고 판단, 6개월 목표가 60,000원을 제시하며 분할매수 전략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민규(필명 닥터제이)]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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